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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호주신혼여행

꿈같던 시간, 5박 7일간의 행복한 시드니 해밀턴아일랜드 10월 호주 허니문 후기

 

안녕하세요^^ 벌써 신혼여행 다녀온지 두달여가 되었네요.

우리 커플은 호주로 신혼여행가기로 결정한 후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중 한번뿐인 허니문이니 특별한 곳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5박 7일 시드니-해밀턴 아일랜드 일정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결혼식 후 다음날 10월 20일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에서 시드니로 출발!

긴 비행시간이 걱정이었는데 기내식도 맛있고 케이크도 먹고 영화 보면서 (대한항공에서는 허니문, 생일 등 기념일이라고 미리 신청하면 케이크도 줘요 ^^)

 

약 10시간 비행 후 어느덧 21일 아침 시드니 도착~ 다시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여 세시간 기다림 끝에 비행기를 타고

두시간 반정도 걸려서 해밀턴 아일랜드에 도착했어요.

 

 

비행기만 두 번 타서 조금 지쳤었는데 해밀턴 아일랜드 도착 후 그림같은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숙소인 리프뷰 호텔로 이동~ 방도 엄청 크고 화장실도 크고 12층 오션뷰라 그런지 테라스에서 전망도 무척 멋졌어요~

객실내에서 와이파이도 무료고 아이폰 도킹 스피커도 있어서 음악도 듣고 좋아요~

그리고 룸키를 가지고 다니면 섬내의 모든 상점, 레스토랑, 부대시설에서 후불결제가 가능해서 신용카드나 현금없이 다닐 수 있어서 참 편하더라구요~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결제하면 된답니다~

 

해밀턴 아일랜드에는 따로 가이드가 없어서 우리가 알아서 다녀야했는데 짧은 영어나 콩글리쉬, 바디랭귀지도 잘 알아듣고 모든 직원들이 친절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리프뷰 호텔 레스토랑에 한국인 직원 한분이 있어서 모르는거 물어보면 친절히 알아봐주시고 좋았어요. 그곳에서 유일한 한국분이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 ^^

 

 

(호텔 테라스에 새가 자주 날아들어와서 꼭 창문을 닫고 나가야해요~)

 

 

(호텔에서 바라 본 멋진 풍경들~)

 

대충 짐을 풀고 호텔을 나와서 버기라는 미니 전동차를 빌려서 섬 구석구석 운전하면서 구경하러 다녔어요 ^^

버기 빌릴 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야해요~ 버기 없어도 걸어서 다녀도 되고 무료 셔틀버스도

자주 다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편했어요~ 그렇게 첫날은 버기 빌려서 이곳저곳 구경하고 레스토랑 가서

레스토랑 가서 저녁 먹고 마무리

 

 

(버기와 찰칵~)

 

 

 

(버기타고 드라이브 중 찰칵~)

 

 

 

2일차

 

조식 후 크루즈 타러 마리나 선착장으로 이동~ 참고로 조식은 리프뷰 호텔 말고도 근처에

비치클럽, 코알라 갤러리 식당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더라구요. 음식은 다 비슷했어요.

 

 

(리프뷰 호텔에서 조식~ 넘 맛있어요~)

 

22일 일정은 리프 월드 크루즈 타고 세계 8대 자연유산 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고고^^

우리는 멀미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미리 멀미약을 먹고 갔어요^^ (배타고 두시간) 세계 최대의 산호초를 볼 수 있는

신비의 그 곳, 반잠수함을 타고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를 구경하고, 스노쿨링은 깊은 바다에 겁이 난 우린

얼마 못하고 나왔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뷔페중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천받은 헬기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이미 시간이 종료되었다는.. ㅜㅜ 헬기투어 하실 분은 도착 후 예약먼저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레이트베리어리프 가는중~~~)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도착후 먼저 탑승한 잠수함에서~정말 투명하고 맑은 바다에 감탄^^)

 

 

(뒤에는 관광객들이 스노클링을 하고 있어요~)

 

3일차

 

23일 하이호주 추천일정인 화이트 헤븐비치 크루즈를 타려고 호텔 투어데스크로 갔더니 이미 인원이 마감되었다는 ㅜ_ㅜ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멘붕에 빠졌던 우리는 데스크에 다른 팜플렛을 살펴보다가 화이트 헤븐비치로 가는 Seaplane이

있다는 걸 보고 바로 문의했더니 다행히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 후 수상비행기를 타러 갔어요.

 

데스크에서 탁월한 선택이라며 정말 멋질거라고 얘기해줘서 기대감 상승 ^^

우린 일본인 2명, 미국인 2명이랑 같이 총 여섯명이 수상비행기를 타고 화이트헤븐비치로 출발~

 

 

 

(수상비행기 타고 내려다 본 풍경~~)

 

수상비행기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너무 신나고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멋졌어요. 해밀턴 아일랜드 주변을

비행 후 화이트헤븐비치로 고고!! 약 15분간 비행하는데 일본인 가이드가 같이 타서 일본어로 계속 설명해주고,

영어로도 설명해주는데 일본인들이 부럽더라구요. ^^

 

 

(우리가 타고 온 수상비행기 ^^~ 여기서 한시간반정도 자유시간을 만끽했어요~)

 

화이트헤븐비치는 세계 톱 10에 속하고 하얀 실리카 모래로 유명하다는데 정말 정말 아름다웠어요. 비행기에서 내릴때

신발, 양말 다 벗고 내려야되더라구요. 내려서 무료로 제공해준 파라솔과 타올을 깔고 와인 한잔 짠 하고 분위기도 내고~

너무나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그 새하얗고 고운 해변가를 걸으며 사진도 많이 찍고 행복해했어요. 정말

바라볼수록 그림같은 곳이고, 안왔으면 진짜 후회할 뻔 했어요. 지금도 기억에 크게 남아있어요 ^^ 크루즈는 타봤기

때문에 수상비행기를 탄 게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White Haven Beach Seaplan 일정 정말 추천해요~~

 

 

(파라솔, 타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멋진 해변 바라보며 와인 한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가~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 ^^)

화이트 헤븐 비치 다녀와서 비치클럽 수영장가서 놀고 저녁 먹고 마무리 ^^

4일차 > 24일, 조식 후 체크아웃하고 코알라 갤러리 투어를 갔어요. 코알라, 앵무새, 악어 등 동물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 금방 구경하고 아쉽지만 해밀턴 공항으로 이동해서 시드니 도착. 도착 후 짐 찾는 곳에서

가이드 언니와 만나서 바로 저녁 먹으로 이동했어요. 쌈밥 먹으러 갔는데 오랜만에 한국음식 먹으니까

살 것 같았다는^^ 밥 먹고 호텔로 이동해서 휴식~

 

 

(자고있는 코알라. 넘 귀여워요~)

 

5일차

 

25일 가이드 언니와 만나서 시드니 시내 및 동부해안 관광 일정을 소화했어요. 우리 커플만 단독일정이라

더 편하게 구경했던 것 같아요. 우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장에 촬영할 수 있는 미세스맥콰리포인트에서

사진 엄청 찍기 ^^.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다음은 MAGISTIC SEAFOOD LUNCH CRUISE를 탑승해서 시드니 항만 바라보며 씨푸드 선상 중식 즐기기~

 

 

(선상뷔페 먹고 오페라 하우스 옆을 지나가며 찰칵^^)

 

다음은 시드니에서 알려진 바닷가 명소라는 본다이비치라는 곳으로 이동해서 넓게 탁 트인 해변가 걷기^^

 

 

(본다이 비치~^^ 시드니 어딘가 누드비치도 있다고 가이드 언니가 귀뜸해줌 ^^)

 

그 후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해서 내부도 구경하고 하버브릿지 바라보면서 커피 마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일몰 전 하버브릿지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저녁은 호주 전통 선술집 PUB에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는데 거기가 파티중이라 자리가 없어서

가이드 언니 추천으로 한인식당가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어요 ^^ 한식 먹으니 더 좋더라구요~

 

호텔로 이동하며 아쉽게 마지막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이드 언니가 와인도 선물로 주시고 넘 기뻤어요^^

언니 감사해요~~ 생소한 곳이었던 해밀턴 아일랜드에서의 시간들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사진으로

보며 또 가고싶다 생각하고 있어요.

 

시드니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역시 넘 멋졌고 허니문 고민하신다면

시드니-해밀턴 아일랜드 일정을 강력 추천합니다 ^^ 잊지못할 여행이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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