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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그외여행후기

2월 두근두근 호주 시드니 멜버른 5박 7일가족여행 후기

 

 

 

2월 6일 (토) 드디어 호주로 떠나다. 인구 대 이동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

직장인의 최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

여행지가 호주인만큼 정말 확실하고 아깝지 않은 여행을 계획하고자

여기 저기 여행사에서 많은 일정표를 받아본 뒤

쵲거의 일정을 제시하여 주신 하이호주에 감사하며 여행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두근두근.. 개인적으로는 호주는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어느 때보다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ㅎ

약 10시간의 비행 끝에 이른 아침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바로 들어가 쉬고 싶었지만.. 여행은 움직이고 또 움직여

최대한 많은 것을 눈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공항 픽업과 오전 시간 가이드를 책임져 주실 이형숙 가이드님의 안내를 받아

처음 발을 딛인 곳은 시드니 근교 본다이비치 였습니다~

바다와 맞붙어 수영장인지 바다인지 햇갈리는 야외 수영장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바로 물속에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두둥~~ ㅎㅎ

 

 

이른 아침 도착한 본다이 비치에는 어깨깡패분들께서 좌깅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_*

조깅 중인 현지인 사이로 사진기를 들고 관광객 포스를 연신 뽐내며 신나게 산책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맑군요 ㅎㅎㅎ 본다이 비치 다음으로는 갭팍에 잠깐 들렸습니다. 갭팍은 빠삐옹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정작 영화에 나온 곳은 다른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통편집의 슬픈이야기를 담은 갭팍입니다.. ㅎ 갑자기 여우비가 내리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ㅜㅜ

 

 

시드니를 대표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지요~~

오페라하우스는 배의 앞머리를 세워놓은 모양을 담은 모습으로 예전에 아름다운 건축물로 수상을 한 이력이 있지요..

지을 때는 꽤나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다 지어진 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니

시드니 사람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요? ㅎ

오페라하우스에서 하는 공연은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공연 관람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또 다른 대표 하버브릿지 입니다.

저희는 하버 브릿지를 멀리서만 보았지만 더 가까이 보고 느끼고 싶다면 하버브릿지 클라이밍을 추천합니다.. ^^

 

 

여기는 세인트매리 성당입니다. 내부도 보고 싶었지만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 딱.. 미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시네요 ㅜㅜ 신나게 여기저기 나름 구석구석 시드니를 둘러보았는데도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니.. (현지 시각 오전 11시였습니다..) 저희가 하루를 정말 길게 사용하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건 모두 저희를 편안하게 안내해쥔 가이드님 덕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

 

 

점심시간은 아직이지만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배고파진 저희는 추천을 받아 가까운 타이식당에 갔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더부룩해진 배를 달래준 타이음식~

 

 

식사후에는 주말에만 문을 여는 록스마켓에 방문했습니다~

프리마켓 분위기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었고 호주만의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자 이제 노곤노곤 피로한 몸을 쉬게 해줄 숙소로 가볼까 합니다. 시드니에서 3일동안 신세를 질 VIBE 호텔 입니다~ 호텔 위치는 정말 환상적이예요.. 찾는 곳마다 한참을 헤매곤 했지만 알고보면 숙소에서 거의 5분, 10분 거리더라구요 ㅎㅎ 시설도 괜찮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호주는 호텔 엘레베이터에 카드키로 체크해야 방으로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헤매다 어설픈 영어로 물어보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한국분이시네요 ㅎㅎ 이런;;; 땡큐,, ㅎㅎ 체크인 후 잠시 쉬고 밖으로 나가자 했던 저희는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ㅎㅎ 저녁시간이 다 되서야 일어난 뒤 저녁 먹으러 출발~~~

 

 

호주에서는 역시 스테이크를 먹어줘야.. 역시나 맛있습니다... +-----+ 굿굿굿 감자튀김 조차 맛있습니다! ㅋ

 

2월 7일 (일) 호주에서의 첫날, 하루 일정을 무사히, 그리고 알차게 마무리 했습니다~

 

 

2월 8일 (월) 다음날 저희는 블루마운틴으로 데이투어를 갑니다.

블루마운틴은 예전에 기차타고 가본 기억이 있었는데 데이투어 버스를 타고 가니 무척 편하긴 하네요.. 역시 편한게 최고인 한국 사람인가 봅니다. ^^ 유칼립투스나무가 많은 곳으로 멀리서 보면 산이 푸른색으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블루 마운틴 산이 많지 않은 호주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ㅎ

 

 

Railway 를 새로 리모델링 했다고 하더니.. 우와,, 많이 안전해졌네요 ㅎㅎ 전에는 철망으로 덮어줬는데 튼튼한 모습이라니.. ㅎㅎ 그래도 스릴은 그대로~

 

 

여기는 Featherdale Wildlife Park~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러 왔습니다.

가장 먼저 반겨준 동물은 왈라비네요 ㅎ

캥거루보다 몸집이 조금 더 작은 왈라비는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

 

 

귀여운 코알라는 맛있는 밥을 먹으며 사람들에게 귀여운 모습을 선사합니다~~ 귀여워 귀여워~ ><

 

 

2월 9일 (화) 넬슨베이와 포트스테판 데이투어 갑니다.

데이투어를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다녀오고 나면 남는 뿌듯함이라..

넬슨 베이에서의 푸르름과 돌고래들의 재롱은 꼭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트스테판의 모래언덕 (사막?) 은 정말 즐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ㅎ

보드판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힘이 닿는데까지 다시 또 다시 여러번 타다보면

어느새 다이어트 효과도~ 굿~

투어가 끝나고 난 뒤에는 어제 투어에서 만난 분과 스테이크 어게인... ㅎ

 

 

 

2월 10일 (수) 멜번으로 가는 날입니다.

아쉬운 시드니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기대를 한 가득 충전한 다음 고~ 고~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여 편하게~

시간은 30분 남짓 아주 편하게 이동했네요 ㅎ

 

 

국내선 공항에는 대부분 셀프 체크인과 셀프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하네요.

익숙하진 않았지만 눈치껏 도전 해봅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비행 후 도착한 멜번은

역시나 그냥 지나치면 후회했을만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멜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데이투어 예약해 놓은 것을 후회했을 정도로

얼른 시티를 둘러보고 싶은 욕가가 막 치솓더라구요~

하지만 꾹 참고 필립 아일랜드로 이동하겠습니다.

귀여운 펭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필립아일랜드는 생각보다 멀리 있군요..

 

 

멋진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피립 아일랜드는 아무것도 없는 듯 하지만

보이는 곳곳마다 펭귄들의 집이더라구요.

그 옆에 왈라비도 함께 뛰어다닙니다 ㅎ

가이드님의 설명에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과

창밖에 있는 펭귄집에 혹여나 펭귄이 있을까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ㅎ

필립 아일랜드는 저녁이 되면 야생동물들과 펭귄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필립 아일랜드는 펭귄을 못 만나도 바다를 보며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멋진 바다에 둘러쌓여 있네요.

 

 

자.. 이제 저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바다에 사냥을 나간 펭귄들이 집을 찾아 들어오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어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지만~

집에 돌아가기전 귀여운 펭귄 무리들이 집을 찾아,

또 아귀펭귄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귀엽게 아장아장하던지~ ㅎ

늦은 펭귄들의 귀가시간 덕분에 오늘은 저희도 귀가시간이 12시가 넘었네요. ㅜㅜ

다음날 일정이 걱정이 됩니다..

 

 

2월 11일 (목) 호주여행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갑니다.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네, 그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그 곳으로 떠나 보려고 합니다.

 

 

두근두근.. 기대 기대.. 역시 그레이트 하네요~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풍경이란.. 죽기 전에 꼭 한번 와봐야 하는 곳이라더니.. ㅎ

굿굿굿

 

2월 11일 (금) 마지막 여정입니다.

벌써 행복했던 일주일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ㅜㅜ

오늘은 퍼핑빌로 갑니다.

 

 

작은 숲속 마을 사사프라스에 들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진 다음

 

 

단데농 퍼핑 빌리 기차를 타고 슝슝~

 

 

정말 오래된 기차의 매력이란.

석탄을 품고 산길을 달리는 기차는 마음 한켠에 여유를 찾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드니로 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드니 TO 인천~~ 아쉬워 아쉬워~~~

아, 맞다 ~ ㅎ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마지막까지 멜번을 맴돌아 봅니다.. ㅎ

 

 

이렇게 저희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고 저희는 건강히 한국으로~~ ㅎㅎ

여행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즐거운 행운이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렇게 까칠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괜히 긴장(?) 하게 만들어서 죄송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깁니다. ㅎㅎㅎ

최영철님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수고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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