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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호주신혼여행

3월에 떠난 4박 7일 시드니 케언즈 하이호주 신혼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전☆섭♥문☆선 커플입니다.

 

저희 커플은 03월 13일 12시에 결혼을 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약간은 스릴있는 신혼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커플이 결혼한 홀입니다.>

 

 

예식을 마치고 보니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결혼 3시간 너무 빨리 흘러가요.

신부 화장 지울 시간도 없고 머리핀 꼽은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친절한 하이호주 공항담당자를 만나 이것 저것 설명받고, 그 말로만 듣던

하이호주 슬리퍼 한상을 받은 후 시간을 보니 이거 출발 시간이 금방이겠다 싶더라구요.

 

얼른 면세점에서 구입한 높으신 분(부인)을 위한 가방을 찾고 보니 땀과 화장이 범벅되어 있더라구요.

나도 이런데 우리 높으신 분은 어떠랴.. 하는 마음에 샤워할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PP카드를 활용해서 인천공항에서 샤워 가능한 라운지은 아시아나, KAL라운지라는 생각에 일딴 아시아나

라운지를 갔습니다. 샤워 할 수 있을까요? 했더니 대기자가 너무 많다고 탑승동으로 가라는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얼른 탑승동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가서 샤워 하겠다고 하고, 대기해서 샤워를 했습니다.

 

<아시아나 샤워시설, 라운지 모습>

 

 

샤워를 마친 후 비행기 탑승~ 홍콩도착....

헉... 환승인데 중간에 홍콩에서 할것이??? 네 없습니다.

면세점이 닫을 시간이여서 면세점 쇼핑 할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럼 뭐 할까.. 생각하다 홍콩에도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가 있지?라는 생각에 한번 갔는데...

그다지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라운지에 출입 가능한 카드 몰록>

 

 

그냥 공항의자에서 대기 하다 다시 비행기를 갈아 타고 시드니로~~~~

 

<기내식과 시드니 착륙사진>

 

 

시드니 도착후 저희는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제가 평소에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너무 좋았죠.. ㅋㅋㅋ)

 

<스타 시티 카지노 가든부페에서..>

 

 

식사를 마친 후 본다이 비치 해변을 갔었구요.

 

<본다이 비치, 날씨는 조금 우중충?>

 

 

너무 날씨도 우중충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더들리페이지에서 시드니가 아름답게 보일꺼라

생각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저희 커플 사진... ㅠㅠ 이렇습니다.

 

 

<고가의 주택... 언젠간 살게 되겠죠?>

 

 

이후 저희는 빠삐용을 촬영 했다는 그 유명한 갭팍엘 갔습니다.

오호... 무섭기도 하고, 영화 촬영지였다니 기분좋게 사진 촬영

 

 

갭팍을 구경한 후 시드니 시내 관광을 조금 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고 설명한건 제가 시차 적응을 못해서 인지 차에서 계속 졸았어요..

평소에도 머리만 다면 어디서든 자는 버릇이 있는지라.. 시차 적응에.. 등등 이동하는 차에서 계속

졸다보니 계속 졸았습니다. 설명 정말 잘해주신 가이드님께 죄송해요...(황 이셨나요? 홍이셨나요? 헉...)

 

시드니 시내 구경을 마친 후 저희가 이동한 곳은 한강 유람선보다는 규모가 큰 배를 타고 시드니 해변을 구경하는 코스였습니다.

조금 좋은 배를 타려나 했지만... 그건 아니였구요. 관광 사이트에서 보는 배는 아니엿지만, 그다지 좋고 나쁨은

없는 듯 싶었습니다. 함께한 높으신 분이 있으니 절로 신나서.. ^^

 

<저희가 탄 배... 오른쪽입니다. ^^ / 식사 / 배에서 본 경치 >

 

 

이후 오페라 하우스 구경을 갔습니다.

 

<하버브릿지 아래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인증샷~>

 

 

<오페라 하우스... 꼭 가서 만져 보세요!!> 

 

 

<사랑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 인증샷 놀이..>

 

 

<아경사진 보정을 하지 않았지만 볼만 하죠?? 하지만 인물은...ㅠㅠ>

 

 

시드니 구경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이동 합니다.

저희가 잠 잘 숙소는 파크로열 호텔이였는데요. 원래 크라운 어쩌구 호텔이였습니다.

이름, 호텔 소속 그룹이 변경 되었어요. 크라운 호텔이면 무언가 더 요청을 해볼까 했지만

호텔 이름도 바뀌고 로비도 공사중이라... 별 말도 못했습니다. (제가 PCR AMB 플랫 회원이거든요. 하우설명)

 

<호텔방... ㅠㅠ 좌절 모드 돌입.. 꽃도 없고 결혼 축하 메세지도 없고 방도 작아요..>

 

 

시드니 호텔은 크게 기대도 안했던지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나에겐 케언즈 그랜드 머큐리 호텔이 있으니..!!라고 생각하며....

(여러 호텔 그룹이 있고, PCR 글로벌 호텔 체인에 크라운 호텔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호텔에 가도 PCR AMB 플래티넘 회원일 경우 뷰 업글, 웰컴 과일, 환영 편지가 제공되는데요.

해당 호텔이 탈퇴했다는군요.. PCR 호텔 그룹에는 인터컨티네티널 홀리데인 크라운 등이 있습니다.)

 

호텔방이 문제이겠습니까? 여행이 즐거워야죠!

 

이튿날 저희는 유네스코가 지정했다는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차량 한대에 2커플이 탔어요. 제가 워낙 피곤하고 시차 적응이 느려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부산 커플(현대&아산) 에겐 다음에 서울에서 뵈어요 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연락하지 못하고 있네요..

 

하여간,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는 차에서도 저는 잤습니다. 제가 평소 그리 많이 자질 않지만

타국이고 비행시간도 길었고, 결혼 스트레스도 좀 있었구요.... 제가 잠을 자니 높으신 분도 같이 잠을 잤어요. 우리 잠 커플...

 

블루마운틴에서 석탄 레일을 개조한 궤도열차에 탑승했어요.

설마했는데 이거 은근 겁납니다.. 뭐 그렇다고 후렌치 레볼루션보단 약과에요

 

 

<이 날도 날씨가.. ㅠㅠ 우릴 태웠던 궤도열차는 다시 동일 코스로 올라갑니다. >

 

 

<에반스 룩아웃 케이블카 탑승전... 인증샷~>

 

 

세자매봉이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안좋아 구름만 보았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정말 날씨 좋은날 가고 싶어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인증샷~>

 

 

이후 국내여행사가 아무도 모르는 대자연과 함께 한다는 아늑한 산장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저는 아주 좋았어요.. 왜냐면 저는 스테이크를 좋아하니까요.. ^^

 

<입구 그리고 스테이크>

 

 

<주변 사진과 인증샷>

 

 

<산장 레스토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정말 경치가 좋았던 곳...>

 

<사랑의 인증샷 한장~>

 

 

<사랑의 인증샷 한장~>

 

 

블루 마운틴을 구경하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저는 잠을 잔거 같아요.. 일어나니 시드니~

전일 일부를 구경해서 오늘은 미세스 매콰리 포인트를 갔습니다. 한번에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촬영할 수 있다는 명소입니다. 시드니를 잘~아는 가이드분들만 아는 장소라고 합니다. ㅋㅋ 맞는거 같아요.

하이호주 후기에서만 보았던거 같습니다.

 

<인증샷>

 

 

<운이 정말 좋았는지, 세인트 메리 대성당 내부도 구경했습니다. 몰래 숨어 있었는데

높으신 분 저 찾겠다고 막 뛰어 나가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난 뒤에서 사진 찍었지롱~>

 

 

시드니 모든 관광일정이 끝나고 저희 일행은 저녁 식사를 합니다.

다들 한식이 먹고 싶었는데 딱! 한식집으로 저희를 인도해 주신 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음식의 조합... 역시 하이호주에요..

 

<음식점 이름이 참~ 구수하죠..? 저희가 먹은 저녁입니다.>

 

 

시드니 여행할때 느낀 점이지만, 가이드분들이 저희가 스테이크 먹을 때 잘 안드시는거에요...

왜 그런가 했는데, 워낙 스테이크를 자주 먹다보니 질린다고 하더라구요

구수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를 먹게되면 다른 대체 음식을 먹거나 야채만 조금 먹거나

아니면 굶는다고 합니다. 이걸 보고 가이드는 좋은거 먹나봐...라고 생각하시거나 나중에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저 딱 이틀 시드니에 있어봤는데... 한국음식 막 땡기긴 하더라구요..

높으신 분은 스테이크 나올 때 막 부들부들 떨고... ㅋㅋ 전 좋기만 하던데~(전 스테이크 정말 좋아해요..ㅋㅋ)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호텔 주변에서 술 한잔 마셨습니다. - 인증샷>

 

 

<마지막 식사... 아침 조식. 어딜가나 꼭 먹고야마는 계란 요리>

 

 

시드니 안녕~ 우린 케언즈로 가서 잼나게 놀꺼야~

 

<시드니 국내선에서 케언즈~~>

 

 

도착하니 비?? 컥

가만 생각해보니 저의 저주 같은 일본여행이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2년간 9번의 일본여행, 이 중 비 온 날은 8번.. 1번은 가을과 겨울 사이 여행해서 비 안옴!

총 11번의 해외 여행중 비 온 날 9번..ㅠㅠ 저희 높으신 분 모릅니다. 이걸 보면 알게 되겠죠

우리 남편 해외 여행하면 비오는구나.... (미안~)

 

케언즈에서는 삶의 활력을 찾았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 즐거운 날들의 연속이였습니다.

너무 활동을 열심히 해서일까요.. 사진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아이폰과 카메라를 다 뒤져

후기용 인증샷으로 케언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케언즈에서는 처음에 베런폭포를 감상 했어요.

우와....이런 폭포가... 정말 대단해 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선 스카이레일에 탑승해서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되어있어요.

세계유산 보호지이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림지라고 하는데요

저는 비가 와서 그 아름다운 경치 10%만 구경한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스카이레일 탑승 입구.. 그리고 베런폭포>

 

 

<가이드님이 소개해준 촬영 장소...>

 

 

<중식.. 햄버거와 스테이크>

 

 

전 정말 복 받았어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거든요..ㅎㅎ 이렇게 식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높으신 분껜 이야기 하지 않고 몰래 진행했던 룸 업그레이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 해야 할까요.

 

저희가 묶은 그랜드 머큐어 팜 코브 리조트는 ACCOR 그룹 계열로 ACLUB 골드 이상이면

여행사 예약이어도 혜택을 주거든요. 저는 플래티넘 멤버라 뷰 업글 혜택을 받았습니다.

 

사전에 나 플랫 회원이고 너희 리조트 묶을려고 ADP 카드도 만들었어. 그런데 여행사 통해서 가는데

혜택 주면 안될까?라고 호텔에 메일을 보냈고, 회신이 없던차에 뷰 업글 해준다는 확정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결혼하는데 좀 해줘~ 라고 애절하게 메일 보낸 것이 적중 햇을꺼에요.

솔직히 머큐어 리조트는 방 크기가 커서 별도의 업글은 받을 필요 없을듯 싶구요

 

자체 식당이 없다보니 ADP 카드를 이용해서 2인 50% 혜택을 받을수도 없엇습니다.

식사 50% 어디서 받아요?라고 했더니 근처에 있는 노보텔 가면 된다고 해서 1시간 걸어가다

높으신 분 혈압만 높아진 사건이 있었지요.

 

하여간 호텔 내부 사진입니다. 여기도 결혼 축하 편지나 웰컴 과일 같은건 없었어요.

 

 

 

 

 

네 맞습니다.

사진 보시면 눈치 있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뷰 업글 방은 수영장이 보이는거 빼곤

기존방들과 같습니다. 수영장 추워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ㅋㅋㅋ

 

휴식을 취한 후 저희 일행은 자푸카이 원주민 마을을 구경갔습니다.

얼굴 페인팅도 하고 전통 공연도 감상하고 저녁도 먹고, 메인 공연도 감상하구요.

 

 

 

<자푸카이 공연 관람후 인증샷~>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푸카이 공연할 때 4명 정도가 무대로 올라갈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무조건 올라가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평생 한번뿐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희 커플은 사진 촬영할 때 얼른 뛰어 올라갔어요.. 공연에는 나갈 엄두가... (일본인 청년?이

너무 신나게 움직이고 춤을 춰서 약간 주눅 들었거든요. 이 청년 또~ 보게 됩니다. 역시 발랄하게 춤춰요.)

 

케언즈의 일일차 관광을 마치고 수면을 취했습니다.

정말 자야 했어요. 다음날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투어를 간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길 겨를도 없이 아침을 후다닥 먹었습니다.

식당이 없어 리조트 옆에 있는 가게에서 먹었는데요 여기 무진장 느리게 만들고 태평합니다.

 

워낙 즐겁게 일하시는 분들이라 그냥 즐겁게 요리를 하시는거 같아요.

시간에 쫓기시는 분들은 일찍가서 드셔야 합니다.

 

 

저 빵을 먹는데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리조트 조식 후 마리나미라지로 이동해서 저희가 탑승할 배를 슬쩍 구경합니다. 오~ 좋은데...아니넹~

리프 매직 크루즈에 탑승했구요. 저는 정말 리프 매직 크루즈에 탑승한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건줄 알았는데 요거넹~ㅎㅎ

 

크루즈를 타고 한참 바다를 나가는데요. 정말 배멀미가 밀려오기 시작한겁니다.

태풍에 부산에서 코비호를 타고 후쿠오카를 다녔던것이 며칠전인거 같은데 왜이리 출렁거리는 파도가

 

얄미운걸까요.. 결국 배 멀미약도 먹었지만 참을 수 없는 나의 몸은 우억~ 거리면서 크루즈 밖으로 나갔어요.

조금은 괜찮아 지는거 같았고, 외국인인줄 알았던 승무원이 한국인이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얼음도 받고, 높으신 분에게 우악~했던 가디건도 손수 빨아다 주셨어요.

정말 열정적이신 승무원 누나 같은 동생분이 너무 감사했었어요. 요분은 하단부에 또 설명을~

 

 

졸라맨 흉내 인증샷... 이런 사진은 올리지 말아야 하는데..ㅎㅎ

 

<잠수함도 탓습니다. 공짜이기도 하고... 오늘 마지막 운항이라고 해서 얼른 탔어요>

 

 

운이 좋게 상어도 보았구요. 거북이도 보았습니다. ^^

 

스쿠버 다이빙 사진을 등록하려고 햇는데... 스캔을 받기 참 힘드네요....

정말 스쿠버 다이빙 꼭 하셔야 하고, 사진 꼭 찾으세요~ 평생 한장입니다. ^^

 

저는 스쿠버 다이빙 할 때높으신 분이 급~ 귀가 아프셔서 저를 버리고 올라가셨구요

저는 아픈 귀를 끝까지 참고 큰 물고기랑 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나플레옹인가요? 맞는지 모르겠어요.

 

 

요렇게 물고기 설명도 해주고, 스노쿨링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물이 약간 무섭기도 하고 물고기가 저에게 다가 오는것이 무서워서 조금 놀다가 들어왔어요

정말 물에 얼굴만 담그면 고기가 막~ 다가옵니다... 물속의 나라는 신기해요...

 

리프 매직 크루즈에서 중식도 먹었구요.

일단 한국인 승무원이 두분이 계시고, 그 중 한분은 나이도 많으시고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하시는 분인데요

정말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누나 같지만, 동새이였던 여자분을 만나게 된건 정말 호주 그리고 케언즈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즐거워 하고.. 크루즈 승무원이라면 힘든 일도 있을 법 하지만 그 일을 너무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내가 하는 일을 저렇게 즐기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햇는데 정작 이름도 사진도 같이 찍은 것이 없네요 

 

이렇게 리프 매직 크루즈의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스노클링 일정은 종료되었구요.

저녁에는 나이트 주를 갔습니다. 여긴 유료인데, 저희 일행은 모두 돈을 내고라도 가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모두 함께 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2커플이 한 차로 이동했지만 케언즈는 4커플이 같은 차로 이동했어요.

뭐 그래봐야 시드니 1호차, 2호차 일행이엿구요.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여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역시나 다 같이 사진 한장 못찍었네요.. ^^

 

나이트 주에서도 역시나 맛있는 스테이크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코알라 사진입니다. 코알라는 잠이 많아서, 저렇게 자다가 땅으로... ㅋㅋㅋ>

 

 

<이렇게 뱀도 만지고.. 캥거루도 뛰어 노는 곳... 입니다>

 

 

<이건 멍멍이도 아니고 정말 잘 먹더라구요. 꼭 일본 나라에서 사슴 먹이 줄때가 생각났습니다.

사슴 녀석들 먹을꺼 주는 척 하면 뿔로 공격하더라구요.. 사나운 녀석들.. 하지만 케언즈 캥거루는

너무 순해서 먹다가 지키면 그냥 갑니다. 먹을꺼 준다해도 안와요...>

 

 

<후회없이 놀겠다~ 저도 나가서 좀 놀았습니다>

 

 

한참 뒤에 알게된 내용이지만, 이날 공연에 아마도... 후배 동생이 잇었던거 같아요..^^

같은날 결혼해서 같은 여행지로 갔는데, 진작 알았다면 밥이나 술이라도 사줬을걸....^^

세상은 쫍고 넓어요~ ㅎㅎ

 

이날의 일정은 이렇게 종료되구요.

케언즈에서의 삼일차 여행이 시작됩니다.

케언즈는 활력이 살아 넘치는 곳~! 이라 설명해야 할까요? 놀기 좋은 곳! 이라 해야 할까요?

저희는 삼일차에 레프팅을 즐겼습니다. 반일이 아닌 종일로!

 

레프팅 정말 케언즈 가심 꼭 해야 합니다. 그것도 종일로!

반일하면, 왔다갔다 시간만 아까워요.

 

역시 중식도 주었지만, 레프팅 할 땐 모든 소지품이 별도로 보관되기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라고 하면

서운해 하실거 같아서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레프팅 사진도 별도로 구매 하실 수 있는데요. 꼭 구입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문 사진기사분이 정말 잘~ 찍어 주시는데, 레프팅 하실 대 정말 위치 잘 잡으세요!

 

<레프팅 회사 앞에서>

 

 

<레프팅 사진... 저희는 잘 나왔지만 액티브 잇는 사진으로다가..>

 

 

 

 

녹색이 저입니다. 열심히 노만 저어요...

저랑 높으신 분은 처음 레프팅을 탔는데 정말 재미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팀이 가장 단합이 잘돼서 배가 뒤집히지 않았어요.

다른 팀은 전부 풍덩 풍덩~

신혼 커플이라 그런지 모두들~ 호흡이 척척척~!

 

이렇게 레프팅 활동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니 온 몸이...

그래도 먹을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식사를 하러 나가기 시작합니다.

 

노보텔을 향해서.. 갔다가 포기합니다. 정확히 40분을 걸었는데 나오질 않더라구요.

왕복하면... 헉~ 1시간 이상을 걸었던 겁니다... 식사 50%할인을 받아볼려고...

 

솔찍히 높으신 분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엇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미안하더라구요.

나중에 맛난거 사줄께~라며 다독이고 근처에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둘이 먹기엔 조금 많았던 저녁 식사...

 

이제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케언즈 안녕이구나..^^

솔직히 전날 레프팅을 해서 힘들기도 했고, 오전엔 푹 쉬고 싶어서 마지막 날은 쉬었어요.

한 커플(부산커플)은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일찍 나갔는데, 저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내 몸이 내 몸이 아닌지라...^^

 

오전에는 이렇게 카페에서 커필도 마시며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케언즈에서 이렇게 편하게 리조트 주변을 구경한건 이날이 처음일거에요. 그것도 멋진 풍경이 있는

오전에~ 그래서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케언즈 카페와 무리가 묶었던 Grand mercure palm cove>

 

 

<케언즈 해변 사진... 더 있고 싶었지만 악어가 나온다고 위험 표지판이 있어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케언즈 에스플레네이드 라군> 저희는 가이드 분들을 잘 만난거 같아요.. ^^>

 

 

 

이렇게 케언즈의 일정은 마무리 됩니다.

홍콩으로 가는 케세이퍼시픽 기내식 두끼...

 

 

먹고 싶은건 빨리 달라고 하셔야 해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이상한거 먹게 됩니다.

정말 느~끼해요.

 

홍콩에 도착해서 근 4시간을 대기해야 합니다.

할거 없죠?? 조금은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

 

저희는 역시 홍콩 공항 라운지에서 쉴까해서 갔습니다.

정말 멀리 갔어요... 걸어서 10분은 넘게 갔으니... 1번 게이트 근처에 있습니다.

 

 

 

실론티가 있어 한장 담아 보았구요.

피곤하니까 쉬려고 갔던건데 수면실은 돈을 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높으신 분 수면을 취하게 도와드렸습니다..ㅎㅎ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이렇게 공항 라운지에서 쉬다가 저희가 타고갈 비행기를 한장 찍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 대만여행할땐 비즈니스 좌석으로 승급도 시켜준 고마운 항공사인데

이번에는 승급은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신혼여행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시간 흐름에 따라 작성하였구요. 이걸 작성하는데 5시간 이상 걸릴줄 몰랐습니다.

06월 30일까지 작성하는거라, 열심히 작성했는데 벌써 시간이 3시에요...

전 언제 자야 할까요?ㅎㅎ

 

하이호주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구요. 하이호주에서 추천해준 여행 코스 너무 좋았습니다.

높으신 분이 선택하고 정말 즐거운 여행 일정과 코스, 시드니 구석구석을 알려주신 가이드님과

 

케언즈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리프매직 크루즈 승무원분들도 감사했구요. 일행이 같았던 3커플분들 모두 행복하게 사세요~!

기회가 되면 다 함께 만날 수 있겠죠~!

 

그리고 숙소는...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조금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드니에서 가이드분이 와인 주셔서 좋았는데요.

 

호텔에 기본적으로 신혼여행이다하면 꽃이나 결혼했으니 잘살아~라고 편지도 있고 그렇던데

호주는 그런 것이 없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그냥 호텔에 가도 웰컴 과일이랑 평지는 항상 있었는데 없으니 허전하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큰 빛을 보진 못했지만 사용햇던 호텔 멤버쉽카드와 공항 라운지 카드

 

해외에선 더욱 빛을 발휘하는 주력 red카드... 정말 최고입니다. (해외 사용시 1천원당 3마일 적립...!!)

신혼여행/해외여행을 떠나실 분들은 PP카드 꼭 발급 받으셔서 나가세요.. 유용한 카드입니다.

(PRIORITY PASS이고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ps. 얼마전에 이벤트로 당첨받은 와인도 올려 드립니다.

후기 올릴때 올릴게요 했는데 이제야 올려요... 정말 맛있는 와인 잘 마셨습니다.

 

신혼여행전에 하이호주에서 2병 / sns 이벤트 당첨 2병

그리고 추가 주문 4병 (요건 선물 드렸어요)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 요 와인 이벤트 하면 꼭 구입하세요. 정말 맘에 드는 와인입니다.

국내에서 구입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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