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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후기/호주신혼여행

2월 시드니 케언즈 5박 8일 호주허니문 후기

 

 

2월 26일 5년간의 연애를 종지부하며,

드디어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꿈꿔오던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총 4팀이 같이 다녔는데, 다들 좋으신 분들이어서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11일동안 쉬어서 일상으로 복귀한 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후기가 늦었네요. ^^

시계 사진은 요놈으로 해주세요.

 

 

 

 

첫째날> 시드니 시내관광 시작~

 

외국나가면 꼭 매콤한게 생각나서, 볶음 튜브 고추장과 컵라면 4개를 준비해 인천공항에 갔는데

호주는 음식반입에 까다롭고 벌칙금도 있다고 놓고가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셔서, 여행관계자분께 드리고

출국했어요. 기내식 먹으면서 어찌나 볶음 고추장이 생각나던지....

가시는 분들은 볶음 고추장 비닐팩에 담아서 기내 탑승했다가 기내식 나올 때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라면은 현지도 팔긴 하는데 3000원 정도에요. 사실 수 있으나 좀 비싸요...

 

낮 12시 시드니에 도착해서, 비몽사몽 가운데 첫 여행시작!!

바로 식사먼저, 맛난 뷔페레스토랑에서 첫 식사를 하고.... 정신없이 이때부터 스테크로 배를 채웠답니다.

스태크는 계속 식사때마다 먹을수있으니 이때 넘 마니 드시지 마세요.^^

저녁은 직접 스테이크 구어서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어요.

 

바로 크루즈 타고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하버투어를 한시간 가량 했는데, 햇살 가득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과

간만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오페라 하우스 주변 공원 잔디에 누워서 좀 여유있는 시간도 즐겨보고 싶엇는데...

 

워낙 짧은 일정 내에서 많은 것을 봐야하니까... 

개별 시간이 좀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여러 곳을 짧게라도

볼 수 있었던것은 좋았던 것 같아요.

 

 

 

 

 

둘째날 > 블루마운틴 / 호주의 그랜드캐넌 관람 후 기념품 쇼핑

 

2시간정도 버스타서 블루마운틴도 보고... 일명 호주의 그랜드캐넌도 관람했는데 맑은 공기, 산림욕도 하고 점심으론

산장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침이 꼴깍~~ ^^

 

 

오후에는 기념품 쇼핑하러 갔는데, 저는 미리 면세에서

선물을 준비해 왓는데도 불구하고 약과 이것저것 너무 많이

질러버렷네요. 몸에도 좋고 실용적이면서 저렴한 약들도 있더라구요.

이때 친구나 가족 선물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셋째날 > 케언즈로 이동 ==> 에버리진 공연 구경 / 쿠란다 마을 / 베런 폭포 / 나이트 주

 

3시간의 뱅기로 케언즈로 이동을 했어요.

저희가 도착하기 전까지 비가 엄청 많이 왔었다고 했는데,

거짓말처럼 햇살이 쨍쨍 하늘도 저희를 축복했나봐요.

 

 

원주민 공연보고 부메랑색칠도 하고... 서재 책장에 올려놨는데 은근히 멋지더라구요. ^^

관람차를 타고 쿠란다 마을까지 올라가면서 엄청 무섭긴 했는데, 사방이 온통 정글숲이더라구요...

 

 

 

가는 길에 베런폭포의 장엄함도 보고... 살면서 가장 크고 멋진 폭포였던거 같아요.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밀림속 같았어요. 쌍무지개도 보고 ^^

 

 

 

 

넷째날 > 그레이프베리어 스노우쿨렁 / 스쿠버다이빙

 

니모를 찍었던 곳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던만큼 바닷속 세상은 엄청 이쁘더라구요.

비가 좀 많이 와서 산호초들이 약간 다친것들이 있긴했지만... 스쿠버다이빙은 귀도 아프고 수영을 잘 못해서...

겁먹었다가 포기하고 말았어요. 씨워크로 대신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수영 못하시는 분들은 스노우 쿨링하고 다이빙하는게

좀 공포를 없앨 수 있는 것 같아요... 방수 카메라도 동영상 촬영했는데.. 생생하니 완전 좋아요.. 보트 타러가는 주변에

일회용도 파니까.. 꼭 준비해 가세요.. 비치타올 하나 갖고 가는게 좋아요. 시내 가시면 한국 식품점에서 컵라면 사들고 가세요.

뜨거운 물은 바로 얻을 수 있어요. 점심이 나오긴 하는데, 별로 맛 없고, 물 속 들갔다 나와서 먹는 라면 정말 최고예요.

 

 

저녁에는 나이트 주~~갔었는데 코알라 / 캥거루도 보고, 관람온 분들과 함께 식사하고 간단한 포크댄스도 추고..

나름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해도, 호주 대표 동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것같아요.

여기 갈때 긴팔 가디건 가져가시고, 긴바지 입는게 좋아요. 모기같은 것들이 물어서 종아리가 따가워서 혼났어요.

 

 

 

 

 

다섯번째날 > 자유일정 - 온종일 레프팅

 

새벽 5시반에 인나서 버스타고 2시간~~~일어나기 엄청 힘들어서 투덜거리면서 갔는데

와~~~~정말 재미있었어요. 처음해본거라서 겁도 먹었는데... 신랑이 국내에서 해본거랑은 차원이 틀리다네요.

물 무서워하시는 분도 해보심 진짜 재미있을거에요. 혹시 자유일정 되시는 분들은 강추입니다.

레프팅 때문에 벌써 케언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방수 카메라 있음 갖고가서 찍으세요.

사진 몇장 찍고, usb도 팔고 기본 $100정도 받아요.

썬크림 필수고요, 얇은 긴팔티 입는게 좋아요. 조금만 지나도 햇살이 워낙 강해서 까맣게 타고 쓰아릴수있거든요

 

 

 

저녁은 전날 마술쇼 보기전에 식사했던 시내의 하버앞에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바라문디~~ 가이드님이 추천해서 먹엇는데, 맛있어요. 스테이크는 계속 먹어보셧으니, 함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ㅣ

 

 

 

 

마지막날 > Th last swimming at the Lakes

 

하루하루 일정이 빠듯하다 보니, 호텔에 수영장이 있는데 한번도 누리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출발 당일, 한시간전에 잠깐 풀에 몸을 담갔는데 완전 좋아요 ^^

좀 더 수영장 이용 못한게 좀 아쉽긴하지만... 꼭 이용해보세요.

 

 

 

시드니에서 가이드님이 와인 선물해주셧는데, 야간에 그 와인 들고가서, 잠간 야그나무며 앉아있는것도 낭만적인듯해요.

제한시간은 밤 10시까지인데, 살짝 앉아있는것은 머라고 안한다고 하드라고요.

 

제 신랑은 여행가면 꼭 현지 엽서를 사서 제게 엽서카드를 보내주곤 했는데, 이때도 시드니, 케언즈에서 각기 카드사서

서로가 서로에게 각 도시의 마지막날 카드써서 우편으로 보냈는데, 출근하니 도착해 있더군요.

카드 받으면서, 신행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꼭 한번 해보세요.

참고로, 톨은 이곳도 우체국 쉬어요. 저희는 케언즈에서는 우체국이 닫아서 직접 갖고 왔거든요.

우표가 찍힌 카드 받아보는것도 참 좋더라구요.

 

가이드님들.. 정말 감사했어요.

특히 시드니에서의 가이드 실장님~~~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즐겁게 여러곳 구경하며 신행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선배로써 해주신 좋은 조언들 잘 새겨서 행복하게 잘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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