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아온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 마음만은 아직 호주에 있답니다. ^^
5 / 30 결혼식하고 바로 떠난 호주
홍콩을 경유해서 장장 13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시드니
정말 피곤했죠.. 그래도 반갑게 저희를 반겨주시던 송부장님 (?? 죄송해요 머리가 나쁜가봐요 ^^)
시드니가 겨울에 접어든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춥지는 않더라구요 ^^
도착해서 스시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대부분 시드니 사진에 등장하는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에서
남들 다 한다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구요 ^^
오페라하우스도 잠시 돌아보고 크루즈도 타고 ^^ 피곤함도 싹 잊고 깨끗한 호주의 분위기를 만끽했어요.
저녁 무렵 진정한 수평선을 볼 수 있는 맨리비치도 갔었는데 ^^ 날씨가.. ^^
진정한 수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춥고.. 바람불고.. ㅋㅋ 그래도 전 좋았어요 ^^
그리고 저녁은 직접 구워 먹는 스테이크집.. 지금부터 저희 둘이 소고기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죠 ^^
저흰 호텔 업그레이드해서 오페라 하우스 옆 인터컨티넨탈에서 보냈는데요 ^^ 야경도 좋고 ^^ 괜찮더라구요
그렇게 피곤해 찌들어 첫째날.. 들어가자마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호주에서의 둘째날. 블루마운틴으로 고고~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정말 가슴이 뻥 뚫리더군요 ^^ 평평한 산으로 둘러쌓인 그 곳.. 경사도 57도의 운송수단(?) 도 타고 ^^
역쉬 둘째날의 베스트는 점심 먹은 그곳이죠 ^^ 하이호주가 자랑한다는 산장에서의 스테이크..
진정한 여유를 느끼며 식사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
사실 운전 많이 하셔서 부장님 피곤하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저희를 책임지시고..
야경을 보여주신다며 북부해안으로 데려갔었는데요. ㅋㅋ
저희 둘.. 날아갈뻔 했답니다. ㅋㅋ 최고의 경험.. ^^ 스카이다이빙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바람 속에서도 꼭 보여주시겠다며 ^^ 그래도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안 보신분들은 저희 마음을 이해 못하시겠죠 ^^ 이미 밤인데.. 부장님.. 야경 보여주신다며 다시
미세스맥쿼리포인트로 저희를 ^^ 홍콩만큼 멋진 야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구요..
부장님 퇴근하신 후 저희는 오페라 하우스와 달링하버를 거닐며 진정한 신혼여행을 만끽 했습니다.
그렇게 시드니의 여행이 끝나고 셋째날.. 케언즈로 고고~~~
내리자마자 시드니와는 다른 아열대의 기후 ^^ 제가 기다리던.. 그 순간이 다가옴을 느꼈죠.
공항에서 저희를 밝게 반겨주신 제니퍼~~~ 누님이죠.
정말 화끈하시고 발랄하신.. ^^ 그렇게 시간작 셋째날.. 쿠란다 열대우림으로 바로 출발.
(Sky Rail 타고 찍은 사진인데 ^^ 열대우림의 진정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
다들 아시다시피 부메랑도 던지고 창도 던지고 ^^ 민속 공연도 보고... 또 점심도 먹고 ^^ 이렇게 보트도 타보구요 ^^
쿠란다 열대우림의 장관을 봤습니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아바타에 나오는 숲의 모습이 실제로 보인다는 ^^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오지 않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
그리고 저녁때.. 제니퍼 누님의 지인분과 함꼐.. 던디스라는 레스토랑에서 바다가 바라보이고 맛있더라구요 ^^
스테이크.. 맥주도 한반하고~ 나중에 여행책자를 보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는 ^^
그리고 저녁에 지인분과 케언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마술쇼도 봤어요.
제 와이프.. 무대에 당당히 올라 잘생긴 마술사를 도와~~ 이것저것.. 그리고 DVD 도 선물로 받고 ^^
마지막 카지노에 가서.. 구경도 하고 돈도 날리고~~ 그렇게 셋째날 케언즈의 밤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숙소 Lakes Resrot.. 시드니 호텔도 좋았지만 저희 둘에게는 이것 곳이 더 좋더라궁 ^^
동화에 나올듯한 멋진 마을에... 숙소도 깔끔하고 주방시설도 잘 되어 있고 ^^
(요 주방은 내일 모레쯤 다시 등장합니다 ^^)
이렇게 세째날을 마무리하고.. 넷째날.. 호주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였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갑니다. ~~~
sunlover 크루즈를 타고 도착한 무어리프..
파란바다와 눈부신 산호들.. 역시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2위로 뽑힌 곳이라 ^^
(사진에 초상권이 ^^ 있으니 구경만 부탁드립니다 ^^)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스쿠버다이빙.. 와이프가 물을 무서워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처음하는 사람치고는 ^^ 전 라이센스가 있어서 자유롭게 뒤를 쫓아다니며 이리 저리 구경도 하고 ^^
멋진 바다도 보고.. 리프에 있는 반잠수함 이런것도 타보려 했는데 ^^ 스노클링에.. 정신을 놨더니..
어느새.. 나갈 시간이더라구요 ^^ 그렇게 환상적인 바다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도착한 케언즈..
제니퍼 누님이 바빠서 대시 나오신 사장님 (?? 이시죠 정말.. 머리가 나쁜가봐요 ^^)
따로 신청한 Night Zoo 로 고고.. ~~ 신기하더라구요.
깜깜한 동물원에 손전등 들고 다니는.. ^^ 코알라와 사진도 찍고, 캥거루 밥도 주고,
뱀도 만져보고, 악어도 보고 ^^ 맛있는 스테이크에.. 단란한 공연들도 ^^
인원이 적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신선한 경험이었죠
그렇게 4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다섯째날.. 자유일정.. 사실 래프팅을 할까 망설였는데, 여유롭게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그냥 저희끼리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리조트에서 택시를 불러 케언즈 시내로 도착했어요 ^^
케언즈는 시골답게 번화가 다 돌아다녀도 넉잡고 한시간이면 충분해요~~ 날이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구석구석 다 돌아다니며. ^^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호주 사람들 여유롭게 살더군요 보니까.
(꼬치로 있는 고기가 캥거루랑 악어랍니다 ^^ Good~~~~)
시장마저도 여유로운 분위기라 ^^ 그리고 점심식사.. 여행책자에 있던 곳을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첫날 갔던 던디스로 다시 고고~ 전 기다리던 악어와 캥거루 고기로~~~ ^^
먹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정말.. 특히 악어 ^^ 담백하니 굿이예요~
그렇게 쿨하게 점심을 먹고 호주의 대형마트인 woolworth 로 향했죠 ^^
사실 이 날이 제 생일이라 와이프가 직접 스테이크로 요리를 해준다고 해서 마트가서 장봤어요 ^^
티본 스테이크와 등심도 사고 야채, 소스, 등등 구입해서 택시타고 다시 리조트로 고고~
오후에 도착한 리조트에 짐을 풀고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 갔어요.
Lakes Resort 는 꽤 큰 마을형태라 수영장도 세군데나 있어요~ 그래서 일단 한 곳 ^^
가서 여유롭게 수영도 즐기고~~~ 저녁은 직접 와이프가 해준 스테이크와 미역국 생일파뤼로
행복한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
이제 집으로 가는 날... 저희도 대단하죠. ~~~ 그렇게 놀고도 안 피곤했는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뷔페를 즐기고.. 출발전에 또 놀아보겠다고~~
리조트에 있는 다른 수영장으로 아침부터 달려가서 스파도 즐기고 수영도 즐기고 저희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후기 쓰면서 아쉽고 또 아쉽고... 몸은 서울의 한 사무실에 있지만
제 마음은 아직도 호주에 있습니다 ^^
사실 처음에 인터넷에 검색도 잘 안되고 현지여행사라 걱정 많이 했었는데,
평생 한번뿐인 신혼여행~~~ 꼼꼼히 챙겨주시고 늦게까지 신경써주신 하이호주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 않을거예요 ^^ 고맙습니다.
p.s 제니퍼 누님.. 담에 호주가면 찐하게 다이빙 같이 해요~~~
진정한 다이빙 포인트로 저를 인도하시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환상적인 모습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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